“바보다!”, “정치 따윈 안 본다!”
이게 무슨 얘기냐고요?
바로 트럼프 대통령과 연준 의장 파월의 설전입니다.
비트코인이 10만 달러를 다시 뚫은 그날,
그 이면엔 미국판 코인 전쟁이 벌어지고 있었어요.

트럼프의 발언, “파월은 바보다” - 시장은 왜 반응했을까?
2025년 5월 7일 (미국 동부시간)
연방준비제도(Fed)가 기준금리를 또 동결했습니다.
그러자 트럼프 대통령은 트루스 소셜에 이렇게 올렸죠:
“Too Late Jerome Powell is a FOOL who knows NOTHING!”
“기름값, 계란값 다 떨어졌는데 무슨 인플레냐! 금리 내려!”
사실상 파월 의장을 경제무능 프레임에 몰아넣는 강한 공격입니다.
파월의 반격 “정치 아닌 데이터로 판단”
같은 날 기자회견에서 파월 의장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우리는 오직 경제 데이터와 전망만 봅니다. 정치적 압력은 고려하지 않아요.”
트럼프의 직격탄에 ‘쿨한 거리두기’로 대응한 셈이죠.
연준의 독립성을 재확인한 것입니다.
비트코인 10만 달러 돌파! 원인 3가지 분석

1️⃣ 금리 동결 → 유동성 기대감 유지
기준금리 동결은 곧 ‘유동성 장세 지속’으로 해석되며, 비트코인에 우호적인 환경을 조성했습니다.
2️⃣ 트럼프의 암호화폐 우호 정책
트럼프는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을 전략 자산으로 지정하고, CBDC(중앙은행 디지털화폐) 도입을 금지하는 행정명령까지 시사했습니다.
3️⃣ 글로벌 불확실성 완화: 미국-영국 무역 협정
안정된 글로벌 경제 환경은 위험 자산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며, 투자심리를 개선했습니다.
전문가 분석: 비트코인의 미래는?
- JP모건: “이 흐름이면 연말에 15만 달러도 가능”
- ARK Invest: “기관투자자들이 슬슬 들어오고 있다”
- 바클레이스: “금리 인하가 늦어지면 조정장도 올 수 있음”
즉, 금리가 ‘언제’ 움직이느냐가 핵심입니다.
트럼프는 ‘지금 당장’ 내리자고 하고,
파월은 ‘좀 더 보고’ 가자는 입장. 시장은 그 틈을 노리고 있죠.
마무리하며
이건 단순한 가격이 아니다
비트코인 10만 달러? 그냥 숫자가 아닙니다.
그 뒤엔 정치, 금리, 발언, 기대감이 다 얽혀 있어요.
이번엔 트럼프의 입에서, 다음엔 파월의 마이크 앞에서 우리 투자자들의 심장도 같이 출렁입니다.
요즘 시장은 단순한 ‘차트’로 설명되지 않더라고요.
누가 뭘 말하느냐, 어느 나라가 어떤 선택을 하느냐… 그게 곧 방향이 됩니다.
개미인 우리에게 중요한 건
“정책과 발언 사이에서 어떻게 균형을 잡느냐” “눈치가 아닌 정보로 판단하느냐” 아닐까요?
결국 시장은 정보를 아는 쪽 편을 들어주니까요.
다들 오늘도, 내일도 무사히 살아남읍시다.
우리 개미들,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