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10만 달러 돌파! 트럼프 vs 파월 발언이 만든 파장

 

비트코인 시세 2025년 5월 9일 기준

“바보다!”, “정치 따윈 안 본다!”

 

이게 무슨 얘기냐고요?

바로 트럼프 대통령과 연준 의장 파월의 설전입니다.

비트코인이 10만 달러를 다시 뚫은 그날,

그 이면엔 미국판 코인 전쟁이 벌어지고 있었어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연준 제롬 파월 의장

트럼프의 발언, “파월은 바보다” - 시장은 왜 반응했을까?

2025년 5월 7일 (미국 동부시간)

연방준비제도(Fed)가 기준금리를 또 동결했습니다.

그러자 트럼프 대통령은 트루스 소셜에 이렇게 올렸죠:

 

“Too Late Jerome Powell is a FOOL who knows NOTHING!”

“기름값, 계란값 다 떨어졌는데 무슨 인플레냐! 금리 내려!”

 

사실상 파월 의장을 경제무능 프레임에 몰아넣는 강한 공격입니다.

 

파월의 반격 “정치 아닌 데이터로 판단”

같은 날 기자회견에서 파월 의장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우리는 오직 경제 데이터와 전망만 봅니다. 정치적 압력은 고려하지 않아요.”

 

트럼프의 직격탄에 ‘쿨한 거리두기’로 대응한 셈이죠.

연준의 독립성을 재확인한 것입니다.

 

비트코인 10만 달러 돌파! 원인 3가지 분석

2025년 5월 8일 기준 비트코인 가격 차트 - 10만 달러 돌파 확인

 

1️⃣ 금리 동결 → 유동성 기대감 유지

기준금리 동결은 곧 ‘유동성 장세 지속’으로 해석되며, 비트코인에 우호적인 환경을 조성했습니다.

2️⃣ 트럼프의 암호화폐 우호 정책

트럼프는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을 전략 자산으로 지정하고, CBDC(중앙은행 디지털화폐) 도입을 금지하는 행정명령까지 시사했습니다.

3️⃣ 글로벌 불확실성 완화: 미국-영국 무역 협정

안정된 글로벌 경제 환경은 위험 자산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며, 투자심리를 개선했습니다.

 

전문가 분석: 비트코인의 미래는?

  • JP모건: “이 흐름이면 연말에 15만 달러도 가능”
  • ARK Invest: “기관투자자들이 슬슬 들어오고 있다”
  • 바클레이스: “금리 인하가 늦어지면 조정장도 올 수 있음”

즉, 금리가 ‘언제’ 움직이느냐가 핵심입니다.

트럼프는 ‘지금 당장’ 내리자고 하고,

파월은 ‘좀 더 보고’ 가자는 입장. 시장은 그 틈을 노리고 있죠.


마무리하며

이건 단순한 가격이 아니다

 

비트코인 10만 달러? 그냥 숫자가 아닙니다.

그 뒤엔 정치, 금리, 발언, 기대감이 다 얽혀 있어요.

이번엔 트럼프의 입에서, 다음엔 파월의 마이크 앞에서 우리 투자자들의 심장도 같이 출렁입니다.

요즘 시장은 단순한 ‘차트’로 설명되지 않더라고요.

누가 뭘 말하느냐, 어느 나라가 어떤 선택을 하느냐… 그게 곧 방향이 됩니다.

개미인 우리에게 중요한 건

“정책과 발언 사이에서 어떻게 균형을 잡느냐” “눈치가 아닌 정보로 판단하느냐” 아닐까요?

결국 시장은 정보를 아는 쪽 편을 들어주니까요.

다들 오늘도, 내일도 무사히 살아남읍시다.

우리 개미들, 화이팅입니다.